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실시간 미국 증시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확인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지수를 보고 판단합니다. 그중 하나가 s&p 500이라고 하는 미국의 standard and poors 가 작성한 지수이며 이 밖에 다우존스, 나스닥 지수가 있습니다.
S&P500 지수란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 앤 푸어스(Standard and Poors)에서 작성한 주가지수를 의미하는 S&P 500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다우존스 지수와 마찬가지로 기업의 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500개 기업의 주가지수를 바탕으로 지수를 산출하며, 다우존스 지수와 다르게 시장가치에 가중치를 두는 시가총액식 산출방법을 최초로 도입한 주가지수 입니다.
S&P500은 매해 1위부터 500위까지의 종목들을 유동성, 업종, 규모 등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미국 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통 10위권 내에는 우리가 잘 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구글, 워렌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P500 지수 섹터 및 수익률
앞서 살펴본 것처럼 S&P500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시가총액의 가중치가 큰 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지수 변화를 크게 일으킬 수 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그래서 S&P500 지수 가중치를 섹터별로 분류해서 주요 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섹터가 강세인지, 현재 시장의 주요 섹터는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전체 섹터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어느 곳으로 돈이 흘러가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에너지
- 소재
- 산업재
- 임의소비재
- 필수소비재
- 헬스케어
- 금융
- 정보기술
-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 유틸리티
- 부동산(리츠)
11개의 섹터로 분류되어 있고, 이는 24개 산업그룹, 69개 산업과 158개의 하부 산업으로 나뉩니다. S&P500 섹터는 산업의 변화와 경기 사이클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변동이 자주 있다는 것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P500 지수는 평균 약10%의 수익률을 기록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7% 전후의 수익률을 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가지 지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미국 주식과 관련한 다양한 지수들을 참고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다우존스, 나스닥 지수
S&P500과 마찬가지로 미국 주식을 확인하는 세계 3대 지수 중 나머지 2가지는 다우존스와 나스닥 입니다. 다우존스 지수라 함은 Dow Jones Industrial Average의 약자로 매일 발표되는 뉴욕 주식 시장의 평균 주가를 의미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30개의 우량주를 선별해서 관련 주가의 평균으로 지수를 산출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애플, 보잉, 나이키, 코카콜라 등 우량기업의 주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스닥은 벤처나 중소기업들의 주식을 장외에서 거래하는 나스닥 시장의 종합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뉴욕증권거래소와는 다르게 컴퓨터 통신망으로 거래 당사자에게 자동으로 호가를 제공해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만든 시스템 입니다. 나스닥은 테크 관련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증권 거래소로서 페이팔,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증시와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다음 3가지 대표 지수는 꼭 알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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